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제공한 날짜 미상 사진. 서울 영등부 본사 전경.  코리아타임스 신문파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제공한 날짜 미상 사진. 서울 영등부 본사 전경. 코리아타임스 신문파일

어제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10곳 중 9곳은 고금리 장기화, 현지 통화 약세, 국제적 불확실성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반기에도 투자를 유지하거나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모노리서치의 조사에서 74.2%가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유사한 투자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16.7%는 올해 첫 6개월에 비해 7~12월에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하반기 투자를 축소하겠다는 응답은 9.1%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최대 기업 로비 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는 기업 중 31.8%는 향후 6개월 이내에 기존 장비를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다른 31.8%는 하반기 산업 회복에 대한 희망으로 결정을 내렸다.

응답자의 약 13.7%는 경기침체 기간 동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부정적인 투자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들은 글로벌 통화정책의 긴축 지속 가능성과 비용 상승으로 인한 리스크 증가 가능성을 지적했다.

인도산업연맹은 지속적인 통화긴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한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상반기부터 투자 수준을 유지하거나 늘리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사 결과, 기업의 37.1%는 내년 상반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24.2%는 이미 투자가 활발하다고 답했고, 15.2%는 올해 하반기에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많은 국내 기업들이 내년이 투자 활성화의 중추적인 시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의 뚜렷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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