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기업 5개, 한국 기술 부문에 9억 4천만 달러 투자

한닥수 국무총리(왼쪽)가 7일 부산에서 열린 투자박람회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악수하고 있다. [YONHAP]

5개 외국 기업이 한국의 첨단기술 분야에 총 9억4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서울 산업부가 화요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성명을 통해 일본 TOK첨단소재와 현지 르노SA 등 5개 기업의 결정이 외국기업 투자박람회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닥수 국무총리는 부산 남부 항구 도시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최근 외국인 투자는 한국의 녹색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가가 첨단 기술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태국 비그림파워(B-Grim Power)와 스페인 오션윈즈(Ocean Winds)는 해상풍력발전시설 구축사업을 발표해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활용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SA의 한국법인인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기존 생산라인을 친환경 자동차 생산을 위해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하인즈(Hines)가 항구 도시에도 양자컴퓨팅 기술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TOK첨단소재는 반도체 제조를 위한 새로운 포토레지스트 생산라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국 공급망의 양국 관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사업별 구체적인 금액을 밝히지 않았다.

연합

READ  북한 중앙검찰청, 도급 수출 관리들 수사 중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You May Also Like

어두운 이미지는 폐쇄된 북한의 일상을 보여준다.

AFP 사진기자가 북한의 일상을 담은 희귀한 영상을 포착했습니다. 페드로 파르도(Pedro Pardo)는 사진을…

북한이 전염병 제한 조치를 더욱 완화한다는 신호로 해외에 있는 자국민의 귀국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 사례가 완화되는 추세에 맞춰 해외에 거주하는 자국민의 귀국을…

윤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전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집권 2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한일은 오랜 세월 쌓아온 상호…

세종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 QuEra Computing과 협력하여 한국 전역의 양자 컴퓨팅 이니셔티브 발전

내부자 요약 퀘라컴퓨팅(QuEra Computing)과 세종특별자치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함께 대한민국 세종시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