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조업, 2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목요일 부산항에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다. [NEWS1]

2023년 한국 제조업 생산량은 업계 디플레이션 사이클에 따른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인해 2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지난해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압력, 수요 둔화 우려 등으로 소매판매와 투자도 감소했다. 지역.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전체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해 3년 연속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2022년 4.6%에서 둔화됐다.

지난해 서비스 부문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하면서 이러한 증가세가 나타났다.

그러나 제조업 부문 생산은 3.9% 감소해 1998년(6.5%)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한국은 1997~1998년 외환위기를 겪었다.

하락세는 주로 반도체 수요 부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23년 칩 생산량은 5.3% 감소해 2001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민간소비 지표인 소매판매는 물가 상승 압력으로 식품 등 비내구재 판매가 감소하는 등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이는 2003년 3.2%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2023년에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시설투자도 5.5%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4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12월에만 산업생산이 월간 기준으로 0.3% 증가해 두 번째 월간 증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생산량은 1.1% 증가했으며, 반도체 부문은 수요 증가로 생산량이 53.3% 증가했다.

반도체 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8% 감소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 감소했다.

자료에 따르면 설비투자는 월간 기준으로는 5.5% 증가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 경제는 1.4% 성장해 전년(2.6%)보다 둔화됐다.

글 김주연, 연합 [[email protected]]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You May Also Like

한국의 노인 장기요양 서비스 개선

한국의 노인 장기요양 서비스 개선 인구 고령화에 따라 많은 국가에서 장기요양비 지출이…

사람에게는 생계가 가장 중요하다

성경진 작사 2주 전 총선은 유권자들에게 경제와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국영 기관, 한국 해운 업계의 초기 낙관주의 경고

국제 운임 인상과 경쟁력 제고에 힘 입어 국내 해운 업계는 3 년간의…

한국 할로윈에 압사: 2명 사망, 100명 이상 부상

토요일 이태원 유흥가 거리에서 수천 명이 밀치고 질식하는 과정에서 2명이 사망하고 8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