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연포온실 기공식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로동신문-뉴스1)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연포온실농장 건설을 계속 추진함에 따라 정부는 최근 현장 건설인력 증원에 나섰다.

정부는 증원이 10월 10일까지 공사를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주장했지만, 당국이 발열에 시달리는 다수의 민간인과 군인을 교체하려 한다는 주장도 있다.

3일 함경남도 데일리NK 소식통에 따르면 연포온실농원 건설현장 종합건설본부는 지난 5월 말 내각과 국방부로부터 공동지시를 받았다.

이 명령은 본사에 현장에 있는 건설 노동자의 수를 두 배 이상으로 늘리도록 요구했습니다.

지시는 “당 창건일 이전에 윤포온실농장건설을 완성하라”는 “대질병전투와 사회주의수호전투에서 승리를 이룩한다”는 “당의 결의”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 [Oct. 10]. “

건설본부는 지시를 받은 뒤 현장의 여러 팀에 전달해 저녁식사 후 1시간 동안 논의한 뒤 현장에 군·민간 건설인력의 2배가 넘는 인원과 함께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장에 있는 노동대대 건설본부 군건설과 정치부서 령도자들은 노동자들에게 명령을 수락하고 예정보다 일찍 건설을 완료할 것을 촉구하며 “ 시대의 기치를 들고 앞길을 막고 있는 전염병의 걸림돌 제거에 앞장서서 질병과의 위대한 투쟁을 위해 모인 당원들과 노동자들에게 승리와 용기를 내세워 .”

이 명령은 당국이 경제 계획에 대한 국가의 가혹한 검역 정책의 부정적인 영향을 피하는 동시에 COVID-19 발병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려는 의도를 나타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월 18일 함경남도 함주군 연포온실 기공식에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당 창건일인 10월 10일까지 사업을 완료할 것을 촉구하면서 “청평지구 건설사업에서 볼 수 없는 초정밀과 감독”으로 노동자들에게 “격렬한 건설전”을 벌일 것을 촉구했다. [in North Hamgyong Province]. ”

그러나 많은 북한 주민들은 당국이 명령을 내린 이유에 대해 다른 설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식통은 전국적인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당국이 연포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함에 따라 현장에서 근무하는 ‘건설노동자대대’에 근무하는 많은 군·민간 인원이 발열 증세를 보여 임시 격리 병동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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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북한은 현재 함주에 대규모 ‘농업지구’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연포온실농장 외에 약 1,000여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주택과 학교, 문화센터, 공공서비스시설 등이 들어선다.

소식통은 “문제의 핵심은 건설공사에 필요한 잔해와 철골, 목재를 노동자들이 구할 수 없다는 점과 정부 지원이 부족한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인력을 2배로 늘린다는 계획은 현장의 실제 여건과 연결되지 않는 해법이라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데이비드 블랙 옮김. 로버트 롤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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