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년 만에 한국을 우대교역국으로 복귀

윤석열 한국 대통령(왼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확대 정상회담을 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연합


화요일, 한국 산업부는 양국 경제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취소된 지 거의 4년 만에 한국을 신뢰할 수 있는 무역 상대국인 “화이트리스트”에 다시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상무부가 7월 21일부터 한국을 ‘A그룹'(화이트리스트 국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한국을 수출 우대조치로 지정하는 규정을 개정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7일 밝혔다.

2019년 일본 정부는 지난해 한국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일본 기업 2곳에 배상을 명령한 데 대한 보복으로 3대 산업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취한 뒤 한국을 ‘B그룹’으로 강등했다. 1910-45 한반도 식민통치.

지난 3월 한국이 일본 측에 기부금을 요구하지 않고 피해자들에게 배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뒤 양측은 현상회복을 약속했다.

일본은 지난 3월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공동 노력에 합의한 뒤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해제했고, 한국은 다음 달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 다시 포함시켰다.

외교부는 “양국이 수출규제에 대한 상호 신뢰를 충분히 회복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은 관계 개선을 바탕으로 다양한 양자 및 다자 통상 현안에서 일본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즐겨찾기 팔로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You May Also Like

북한이 남한과의 경협법을 파기했다.

북한 국회가 금강산 관광지구 관련 규제 등 남북경협 관련 법률을 폐지했다고 국영매체가…

그는 남한의 야당을 이끌 노골적인 의원을 뽑았다.

대한민국 서울 — 파이어브랜드 이재명 의원이 보수 경쟁자인 윤석열에게 가까스로 패배한 지…

한국은행 “저출산 해결 못하면 2050년 한국경제 위축될 것”

지난 7월 27일 경기도 안양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아기 침대에 누워 있는 신생아들.…

이번 달 국제 무역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

이 월간 요약은 세계 무역에 대한 최신 뉴스 및 업데이트를 제공합니다. 최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