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북한이 건국 기념일을 맞아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5일(현지시간) 미국 정찰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포착됐다고 비행 추적기가 보도했다.

플라이트레이더24(Flightradar24) 등 소식통에 따르면 글로벌호크는 서울과 강원도 북동부 등 북한과의 접경지역 하늘을 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글로벌호크(Global Hawk)는 최대 3000km 범위의 임무를 수행하고 지상에 있는 최대 직경 30cm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첨단 무인기이다.

이번 발견은 북한이 10월 10일 국가 창립 기념일과 10월 10일 당 창건 기념일을 앞두고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로 평양에 대규모 병력이 집결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나왔다.

지난달 북한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반대하며 ‘심각한 안보위기’를 경고하면서 북한에서 열병식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북한은 보통 이러한 애국적 행사를 열병식과 첨단무기 전시에 활용한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을 열고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첨단 군사자산을 공개했다.

북한의 마지막 열병식은 지난 1월 당대회를 마친 뒤 거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김정은 위원장은 국가의 핵무기 강화를 약속했다.

READ  미, 北, 미사일 시험발사 후 회담 재개 촉구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You May Also Like

SpaceX, Starbase 추진, 북한 발사 실패 – Ars Technica

확대 / SpaceX는 Vandenberg Space Force Base에서 200번째 연속 성공적인 Falcon 9…

한국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 전략의 누락된 고리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한국과 일본 여행 예정 미국이 아시아와 유럽의 동맹국과 파트너…

모히간 인스파이어 코리아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개장 2025 년까지 연기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천에서 열린 Inspire Korea 프로젝트의 일부인 Mohegan Gaming…

북한이 사흘 연속 포탄을 발사했고, 우리도 도발 행위에 대해 강력 경고했다.

한국은 일요일에 기소됐다 평양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의 여동생이자 주요 동맹자인 김여정의 도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