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 5일(연합) — 수출이 지속적으로 반등하고 민간 지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1분기 한국 경제가 2년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고 중앙은행 자료가 수요일 밝혔다.

한국은행 잠정자료에 따르면 경제성장의 핵심 척도인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지난 1~3월 분기별로 1.3% 증가해 종전 전망치와 일치했다.

1분기 성장률은 9~12월 전분기 대비 0.5% 증가한 것과 비교되며, 경제가 1.6% 성장한 2021년 4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연간 기준으로 한국 경제는 1분기 3.3% 성장해 2023년 4분기 성장률 2.1%보다 높았다.

은행에 따르면 모든 데이터는 기준연도 2020년을 기준으로 수집됐다.

1~3월 민간지출은 0.7% 증가해 전분기 0.4%보다 높아졌다.

1분기 수출은 1.8% 증가해 전분기 3.9% 증가보다 둔화됐다.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정부지출은 0.8% 증가했고 건설투자는 3.3% 증가해 전분기 3.8% 감소에서 반전됐다.

지난달 중앙은행은 11회 연속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했는데, 이는 예상보다 느린 인플레이션 완화에 무게를 두고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이번 금리동결은 한국은행이 2022년 4월부터 1월까지 7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한 이후 이뤄졌다.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세계 각국의 통화 긴축 정책에 따른 수출 감소로 인해 3년 만에 최저치로 둔화됐다.

경제는 지난해 1.4% 성장해 2021년 4.3%, 2022년 2.6% 성장에서 둔화됐다.

2023년 확장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기간인 2020년 0.7% 수축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은행은 경제가 2.5% 소폭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제, 1분기 1.3% 성장, 기존 추정치와 일치: 한국은행

2024년 4월 1일에 촬영된 이 파일 사진은 대한민국 남동부 부산시의 한 항구를 보여줍니다. (연합)

[email protected]
(끝)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You May Also Like

투자자들이 영향을 평가함에 따라 중국 십대들이 새로운 게임 영역을 개척하다

젊은 중국 선수들은 자신의 플레이 시간을 주당 3시간으로 제한하는 새로운 규칙에 분노를…

부채 한도 협상에 대한 미국의 표결을 앞두고 아시아 시장 혼조세; 홍콩은 새로운 저점에 대비

2시간 전 Softbank 주식은 거의 4% 하락하여 Topix의 손실을 넘어섰습니다. Softbank Group의…

대한민국 공식 홈페이지

양병래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가운데)이 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민관협력지원단 창립총회에서…

Global stocks are down from record highs as COVID-19 cases exceed 90 million

LONDON (Reuters) – Global stocks retreated from their record highs on Monday…